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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아빠찬스’ 임용 취소에 선관위 노조 반발

2025-04-08 8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특혜 채용된 고위직 자녀들을 선관위가 전원 임용 취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못하겠다더니 여론 압박에 밀린거죠. <br> <br>그런데 이제는 내부 직원들이 공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유가 뭘까요. <br> <br>손인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특혜채용된 고위직 자녀 10명 전원에 대해 임용취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적 분노 여론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결정 직후 선관위 노조를 포함해 내부 직원들의 공개 반발이 터져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채널A 취재 결과, 선관위 노조는 내부 게시판에 "위법한 직무배제와 비례 원칙을 무시한 '일괄적 임용취소' 조치를 중단하라"고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><br>채용비리에 대한 확정판결이 나기 전 임용 취소 결정은 부당하다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내부 반발은 어제 임용취소 결정 회의에서도 터져나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선관위 사무처 출신의 선관위원은 임용 취소는 너무 가혹하다는 취지로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. <br><br>또 다른 선관위원도 "대선을 앞두고 위법적 요소가 있는 결정을 강행하는 것"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습니다. <br><br>[김용빈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] <br>"저를 포함한 우리 직원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." <br> <br>선관위는 내부 반발에 상관없이 임용 취소를 강행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김세환 전 사무총장의 아들의 경우, 임용취소 확정 전까지 별도의 중징계 처분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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